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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69년 명품 시계 오메가가 위기를 극복한 방법
작성자 유석산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17-02-10 10:4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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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455

일본 시계 물량공세, 오메가는 어떻게 극복했나


스위스를 대표하는 럭셔리 시계 브랜드 오메가(OMEGA)는 1848년 23세 젊은 시계공 루이 브란트에 의해 만들어졌다.

그 당시 브란트는 하루 시각 오차가 약 30초밖에 되지 않는 시계를 생산했고 부유층의 전유물이던 회중시계를 대중화시키며

1890년대 스위스 최대 시계업체로 성장했다. 하지만 1969년 일본 시계업체 세이코가 세계 최초의 '쿼츠(수정 발진자) 손목 시계'를

내놓으며 오메가는 위기를 맞았다. 간단한 부품 몇 개만 있으면 오차 없이 돌아가는 세이코의 시계는 금세 소비자들을 사로잡았고

이에 따라 판매량이 급감한 오메가는 불안감에 100여년 기술이 집약된 오메가만의 시계 생산을 축소, 쿼츠 시계로 발을 돌렸다.

하지만 오메가는 또 다른 위기를 맞았다. 오메가만의 특성을 잃었다며 소비자들이 또 한 번 오메가를 외면한 것이다. 오메가는

어떤 선택을 했을까.

기본으로 돌아가자


일본 시계에 밀려 위기를 맞고, 정체성을 잃었다며 소비자들에게 또 한 번 위기를 맞은 오메가는 ‘기본’으로 돌아갔다.

1990년대 들어 오메가는 브랜드 자부심, 자신감을 회복하는 데 집중했다. 100여년간 쌓아온 전통적인 기계식 시계에 더욱

집중하기로 한 것이다.

기본으로 돌아가기 위해 오메가가 가장 먼저 주목한 것이 ‘기술’이다. 다른 유수의 시계 업체들이 다이아몬드, 금을 더 박아서

사치스러운 시계를 만들 때 오메가는 가치의 기준을 기술에 뒀다. 오메가가 중시한 기술은 일본 시계 업체가 내세운 것처럼

단순히 정확한 시간을 알려주는 기계적 정밀도를 뜻하는 게 아니었다. 오메가는 100여년에 걸친 자신들의 역사, 시계에 대한 열정,

스토리를 모두 포함에 이 모든 것을 기술이라는 이름으로 포장했고, 이를 소비자들에게 어필했다. 즉 비슷한 제품으로 비슷한

시장에서 경쟁하려 하기보다 정체성을 더욱 확고히 한 것이다. 오메가 레이날드 애슐리만 CEO는 “진정한 의미의 명품은 겉으로

요란하게 멋을 부리고 가격을 높여서 노이즈를 발생시키는 식으로 만들어지지 않는다”며 “과시하기 위한 겉모습이 아니라

다른 업체들과 차별되고 앞서는 본질적인 역량이 받쳐줘야 명품이 된다”고 말했다.

제품은 기본을 따르되, 분명한 경영 원칙을 세운다


과거 방식을 고집하긴 했지만 오메가가 과거의 영광에만 기댄 것은 아니다. 오메가는 ‘최고급 제품을 만들되, 대량으로 만든다’는

경영 원칙을 세웠다. 같은 시장군에 있는 타 명품 브랜드들이 최고급, 소량생산을 고집하며 1년에 제품 4~5만 개 정도를 만들 때

오메가는 제품 품질을 초고가 브랜드 수준으로 올리면서, 생산 규모는 70만개로 확장시켰다.

오메가는 홍보 방법에서도 그들만의 경영 원칙을 세워 행동에 나선다. 홍보에 있어 오메가의 전략은 그 당시 잘 나가는 스타를

덜컥 모델로 쓰지 않는 것이다. 대신 오메가는 사람의 성품, 카리스마, 성실함, 정직함 등을 골고루 살핀다. 또 오메가에 대해

어떤 이미지를 갖고 있는지 묻는 것도 잊지 않는다. 대신 한 번 모델로 기용하면 10년을 넘기는 것은 다반사다. 조지 클루니,

니콜 키드먼 등은 20년간 오메가와 함께 했고, 수영선수 마이클 펠프스 또한 15년 간 오메가와 함께하고 있다. 애슐리만 CEO는

“수영은 시간 싸움이 가장 중요한 스포츠 종목 중 하나”라며 “오메가의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펠프스가 너무나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 '지식 비타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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