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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시간이란 무엇인가? - 2
작성자 유석산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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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16-04-05 11:5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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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582



성 베네딕트[St. Benedict of Nursia, 480-543]는 자신이 만든 베네딕트 회칙을 수도원장의 관리 하에 모든 승려들이 철저하게


준수할 것을 서약하게 하였으며 이처럼 철저한 기도시간은 정확한 시계를 요구하게 되었다.


물론 14세기 이전에는 기계시계가 만들어지지 않았으며 주간에는 가장 정확한 해시계가 있었으나, 1년 중 낮과 밤의 길이가 일정한


춘ㆍ추분을 제외한 여름과 겨울의 낮과 밤의 차이는 특히 유럽은 그 변화가 너무 컸다.


이러한 여러 가지의 조건들은 정확한 시계를 갈망하게 되었으며 기계시계가 발명되기 이전인 시대에서는 물시계, 등유시계,


향시계 등이 사용되었으나 물시계는 겨울에는 얼어서 작동을 하지 않았고 등유시계와 기타의 시계 역시도 반드시 시계를 지키는


당번을 요구하게 되었다. 고대의 시계역사에서 말해주듯이 당시에는 시각을 보는 시계는 전혀 상상을 하지 못했다고 하여야 할 것이다.


시계의 발달과정을 연구하여보면 시간을 보기 위한 또는 시간을 측정하기 위한 시계의 발명이 아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중세의 수도원에서는 신에게 기도를 드리는 시각을 알기 위해서이며 수도원에서의 규칙적인 생활을 하기 위해서 기도시간을


알 수 있는 무언가가 필요하였으며. 고대의 이집트 문명과 바빌로니아의 시간은 통치자가 자신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하여


매년 발생하거나 주기적으로 반복하는 천재지변을 미리 알아내기 위해서 달력과 시각을 알아야 했다 는 것이다.


또한 동양의 시간은 중국 황제 또는 절대통치자의 통치를 위하여 필요하였다. 중국의 역사에서 시간의 발달은 기록이 분명하고


절대적이므로 다음기회에 자세하게 연구하여 보기로 하겠다.


중세의 수도원에서 사용하였던 시계는 해시계 등유시계 물시계가 대표적이며 이때에 플라톤의 시끄러운 트렘펫이 만들어져


사용되기도 하였다. 물시계는 기원전 2000년경에 이미 상당한 수준으로 만들어 사용되었으며 모래시계는 서기 300년경에 발명되었다.


양초시계와 향시계 등은 서기 800년경에 재료의 연소속도가 일정하다는 것을 알게되어 9세기경부터 사용되기 시작하였는데


이러한 시간 측정방법으로 수도원이나 교회의 종루는 종을 쳐서 많은 대중들에게 시각을 알리기 시작하였다.


이러한 재료의 연속적인 흐름과 연소에 의하여 시간을 측정했던 시대를 와렌에이 마리손[수정시계의 발명자 시계이야기 ETA에 의하여


동작되는가, 시계의 원리 참조할 것]은 연속유동시대[連續流動時代 : 원시시계시대]라 정의하고있다. 중세의 해시계역사를 연구하여 보면


'Scrath Dial' 혹은 '미사시계'로 불리는 것이 있다. 이 해시계의 문자판(Dial)에는 보통 눈금 외로 미사시각을 나타내는 눈금이 있으며,


그 중에는 미사시각을 나타낸 눈금만이 있는 것도 있다.


미사는 보통 제3, 현재의 오전 9시경에 올리게 되어 있는데, 이와 같은 시계는 분명히 수도승을 위하여 만들어진 것이다.


등유시계는 신전이나 교회 곁에 있는 등대석에 일정량의 동물 기름 등을 넣어 등유의 연소에 따라 감소하는 유량을 보고 그 시의 시각을


알게되는 것으로, 그것 때문에 시계당번이 밤새 등유시계를 보고 있지 않으면 안 된다는 불편함이 있었다.


거기서 플라톤[Platon :BC 427? - BC 347] Alarm이 장착된 물시계를 만들어 사용하기도 하였으며, 카시오도루스 백과에 나온


「시끄러운 트럼펫」이라는 물시계가 제작되었다.


시끄러운 트럼펫 시계에 관한 기록을 보면 카시오도루스[Cassiodorus 487년경∼583년경] 543년에서 555년에 걸쳐 편찬한


백과사전 중에도 물시계에 관하여 쓰인 부분이 있다. 거기에는 주야의 시각을 부정시법으로 표시하는 물시계가 있었다고 하며,


다시 「기도를 잊은 그리스도의 전사에 경보를 갖고 알렸다」. 거기서 전사들은 이 물시계를 「시끄러운 트럼펫」 으로 불리었다고 쓰여있다.


이들 물시계에는 Gear가 사용되었고, 크테시비우스[Ctesibius ? - ?그리스의 수학자이며 발명가 이기도하다.


필론, 헤론과 더불어 헬레니즘시대의 3대 기계학자로 알려졌으며 수력시계(水力時計), 수력오르간, 압력펌프, 소화펌프 등을


발명하였다고 한다]의 물시계(BC 135)에는 Rack Pinion이 응용되고 있었으므로 중세의 물시계도 이러한 영향을 받았을 것이다.


, 유럽 각지에 산재된 교회나 고성에는 종루(鐘樓)가 매달려 있는 것을 보게 되는데 이것은 로마법왕 사비니아누스[Sabininus


재위 604∼606]가 신자들에 기도시간을 알리기 위하여 사원의 종을 치는 것을 정한 것에서 각지에 세워진 것이다.


이 시대에 동양에서는 중국에서 천문기기로서의 물시계가 순제[順帝 : 後漢시대의 10대 황제]의 시대(126∼144) 장형[張衡,78∼142]


의하여 만들어지고 있는데, 이러한 것은 「수서(隋書)」와 「진서(晋書)」 에서 읽을 수 있다.


그것들에 의하면 장형의 물시계는 하늘의 혹성의 움직임을 모형에 의하여 관찰한다.


, 천구의(天球儀), 혹은 혼천의(渾天儀)를 가동시키기 위하여 쓰였다고 한다. 이 천구의는 청동주물로 된 것으로 그 회전날개는


물시계로부터 흘러 떨어지는 물에 맞아 그 힘에 의해 회전의가 회전하여 그때의 태양과 달과 그리고 다른 다섯 개의 혹성 위치를


관찰 할 수 있게 되어 있었다는 것이다.


그 후 당()나라 때 스님들과 양영찬(梁令瓚)이 물레에 Link구조를 맞물리게 한 Escapement(탈진장치)가 장착된 혼천의(723)


제작하고 있으며, 이 혼천의를 사용하여 대연력(大衍曆)을 편찬하였다고 한다.


중국의 시간역사는 시간과 시각을 알기 위한 발전이 아니므로 다음 기회에 자세하게 설명하겠다.


중세의 시계발전과 시간의 발전은 유럽에서 구체적으로 발전되었음을 베네딕트 회칙과 중세 유럽의 역사에서 알 수 있다.


이집트의 시리우스별을 기점으로 한 태양력을 기초로 천문시계와, 가장 원시적이면 현존하고있는 카르나크[Karnak]사원의


물시계[Clepsydra 기원전 1400]는 작은 구멍을 뚫어 일정하게 떨어지는 물방울이 용기에 모이게 되면 물의 수위가 점점 높아지고


이 높아지는 수위를 측정하여 시간을 측정한다.


이집트의 물시계 클렙시드라는 아멘호테프 3[Amenhotep III 기원전 1415 - 1380 : 투트모세 4세의 아들이며 후계자다.


출중한 외교정책으로 인하여 그의 치세 중 이집트 번영이 절정에 이른다]시대에 사용되었다.


상하 세 칸으로 배열되어 있는 상형문자 중 가장 윗칸은 행성신들이 조각되어 있으며 그 중간에는 이집트인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36개의 데칸 별들[Decan stars]이 시각표시용으로 묘사되어 있다.


이미 하루를 24등분하는 것은 기원전 3000년에 실행되었으며 성서의 요한복음서 11 9절에 기록되어 있기를 '예수는 답하였다.


「낮이 12시가 아니냐 사람이 낮에 다니면 이세상의 빛을 봄으로 실족하지 아니하고 밤에 다니면 빛이 그 사람 안에 없는 고로 실족하느니라.


고 쓰여있다. 이것은 예수 생전인 1세기에도 낮 동안이 12시간 이였다는 증거라 할 수 있다.


그리고 베네딕트의 회칙에서도 현재의 시각과는 큰 차이가 있으나 기도시간이 12시간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투르[Tours]


그레고리우스[ Gregorius de Tours]는 밤새도록 별들의 운행을 관찰하여 새로운 이론을 새우기도 하였다.


그는 6세기말 '별들의 궤도'라는 책을 써서 밤에 어떤 별자리를 몇 시간 동안 볼 수 있는지 수도사들이 확인하여 야간 기도시간을


정확히 알 수 있도록 일련의 규칙을 제시하기도 하였다.



- 스티븐 코비(Stephen Covey), '소중한 것을 먼저 하라에서 시계산업기사 정윤호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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