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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국가별 생산형태의 변천
작성자 유석산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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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16-04-04 10:4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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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431



1. 스위스



프랑스에서의 종교 박해로 제네바로 망명한 시계기술자들이 기술을 전하여 16세기 후반에 시계산업을 성립시켰다.


그 후 쥐라산맥의 농민들이 여가를 이용하여 시계를 조립함으로써 가내공업으로 발달하였다.


1차 세계대전 후 손목시계의 유행에 대응하여 1929년의 세계대공황 후 연방정부의 보호 아래 기업화를 단행함으로써


시계산업을 조직화하였다.


시계회의소(時計會議所) 산하에는 계제조자연맹(FH)·시계부품제조자조합연합회(UBAH)를 두었고, 31년에는


시계산업 최대의 콘체른, 스위스시계산업종합주식회사(ASUAG)를 설립, 시계의 주요 부품인 에보슈·템포·유사·탈진기의


제조회사를 각각 그룹화하여 통제했으며, 과잉생산방지, 외국 시계산업 발전방지책, 가격·임금의 통제, 정보수집 등을 단행하였다.


스위스는 많은 숙련근로자, 정밀도가 높은 시계용 공작기계에 의한 기술적 우월과 이 통제조직에 의해 그 후 약 40년 동안


세계 시계시장을 독점하였다. 그러나 그 후 미국·일본·소련이 등장하여 시장점유율이 떨어졌고, 전통적인 기술에만 의존했기 때문에


수정화(水晶化)에 뒤져 그때까지 스위스제품의 약 반을 차지하고 있던 핀레버(한번 사용하고 버리는 워치)의 영역을


홍콩제 디지털워치에 빼앗겼으며 85년에는 기업수 600개사, 생산량 6000만 개(1974 9600만 개)로서 모두


융성기의 2/3 이하로 떨어졌다. 그러나 공예적인 초고급품에서는 아직 앞서는 나라가 없다.




2. 홍콩



1960년대에는 값이 싼 워치용 케이스·글자판·밴드를 생산하였고 몇 개의 회사가 주로 스위스에서 무브먼트나


부품세트를 수입해 완성품을 조립하였다. 70년대부터 국제분업화가 시작되어 일본·스위스의 기업들이 진출하였고,


디지털워치가 출현한 뒤에는 미국기업과 결속을 강화하여 70년대 후반부터 생산이 급증하였으며, 85년에는


2 7400만 개를 수입하고 4억 개(그 가운데 70% 이상이 디지털)를 수출하는 세계 제일의 워치수출국으로 성장하였다.


디지털워치는 1972년 처음으로 미국에서 발매되어 국내에서 붐을 일으켰으나 큰 반도체 기업들의 잇따른 참가로 인하여


기업간 경쟁이 격화되어, 저임금이며 노동력이 풍부한 홍콩에서 제품을 수입하는 기업들이 느는 반면, 미국의 제조업자는


이 홍콩의 염가에 대항하지 못하고 도산하거나 철수해야 하는 궁지에 몰리게 되었다.


홍콩시계산업의 특징은 생산국으로부터 워치나 무브먼트를 수입하고 약간의 가공 또는 부가가치를 붙여(케이스 부착, 밴드 부착 등)


수출하거나 또는 조립만을 하였으며, 지역 내에서는 거의 부품을 생산하지 않았다.


연구·개발비가 필요하지 않는 조립회사로 일관했다는 점, 외장산업이 있었다는 점, 자유항의 이점을 충분히 살렸다는 점이


단기간 내에 홍콩을 세계 제일의 디지털워치 생산국으로 만든 원인일 것이다.




3. 일본



1873년 이후 도쿄·나고야 등에서 괘종시계 제조가 시작되었다.


19세기 말에는 회중시계·탁상시계가, 1913년에는 손목시계가 제조되기 시작하여 제1차 세계대전으로 인한 호황으로


순조롭게 발전하였다.


2차 세계대전으로 치명적인 타격을 받았으나 전후 제조기술의 급속한 진보로 품질이 좋은 중급품을 대량생산하여


54년에는 전쟁 전의 최고 생산량인 511만 개(1937)를 넘었고, 60년대에는 제품뿐 아니라 기술을 수출하기에까지


이르렀으며, 64년 도쿄올림픽에서 일본산 시계장치가 채용된 것도 하나의 계기가 되어 국제시장에서 확고한 지위를 다졌다.


자동손목시계 영역에서는 65년 이후 세계생산량의 50∼60%를 차지하였고 해마다 시장점유율을 늘려갔는데 70년대에


수정식으로 전환되면서 크게 비약하였다.


클록은 79년에, 워치는 80년에 스위스를 제치고 세계 제일의 생산국이 되었다.


85년 현재 생산공장수는 61(관련·하청공장을 합치면 300개 이상), 생산량은 2 5800만 개이다.




4. 한국



한국에서 현대적인 시계생산이 시작된 것은 1959년 기계시계의 조립 판매부터였다.


 부품을 수입하여 조립하는 수준이었던 시계공업은 그 뒤 국산화율을 높여 77년 이후에는 전자시계생산으로


방향을 바꾸기 시작하였다. 7개의 대형업체와 50여 개의 중소업체가 기계시계와 전자시계를 생산하고 있는데,


84년에는 생산량이 1000만 개를 초과하였고, 시계류 총수출이 1억 5000만 달러를 넘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이 무렵부터는 국산시계도 고급화 추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88년 현재 한국 시계공업협회에 140여 개의 업체가 가입하고있다. 88년에는 5000만 개 이상을 생산하였고


수출액은 2억 6000만 달러에 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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